[MBN스타 안성은 기자] ‘진짜 사나이’ 영민이 쌍둥이 동생 광민을 위해 두 개의 군장을 어깨에 짊어졌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신교대대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20kg의 군장과 함께 시작된 행군. 광민은 발목 부상 탓에 행군 완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행군을 이어갔다.
조교들은 “군장을 짊어지는 것은 절대 안된다. 동기들에게 맡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동생의 낙오 소식을 들었던 영민은 자신이 그 군장을 짊어지겠다고 나섰다.
총 40kg의 군장을 들게 된 형을 보며 광민은 눈시울을 붉힌 채 곁을 지켰다. 이후 광민은 자신이 다시 군장을 어깨에 짊어지었고, 영민은 그런 광민을 마지막까지 부축하며 형제의 끈끈한 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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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는 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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