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제작진이 촬영장 동영상 유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3일 오후 ‘띠과외’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이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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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홈페이지 캡처 |
이 게시글은 “지난 2014년 10월17일 첫 방송이 나간 이후 마지막 방송을 마칠 때까지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시작해 “지난 2월말 제주 촬영 당시의 영상 일부가 외부로 유출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유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프로그램 제작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끝맺었다.
앞서 출연진 이태임은 ‘띠과외’ 녹화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이태임에게 욕설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했다. 당시 여론은 이태임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겨눴고,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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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그러나 촬영 현장 동영상이 일부 유출되면서 여론의 판도는 뒤바뀌었다. 예원의 행동이 욕설논란이 일었던 초반에 진술했던 내용과 달랐던 것. 이후 예원은 거짓말했다는 비난을 받게 됐다.
한편, 해당 영상은 전파를 타지 않았음에도 여러 사이트에 게재됐다. 이에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유출된 것이 아닌지 의혹을 받고 있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