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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을 중심으로 결성된 시나위는 지난 1986년 대한민국 최초의 헤비메탈 앨범(Heavy Metal Sinawe)을 발표함과 동시에 대중음악계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임재범, 김종서, 서태지, 김바다 등 수많은 스타 뮤지션의 등용문이기도 했다.
이번 GPS2015에는 시나위 5대 보컬이었던 김바다가 함께하며 '완전체'로 출연할 예정이다. 기존에 김바다는 자신의 이름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신대철을 만나 의기투합하면서 시나위로서 출연을 확정했다.
김바다는 언더 그라운드 무대에서 '톰캣(Tomcat)'이라는 밴드를 하고 있던 25세 때 신대철을 만나 1996년에 나온 시나위 EP앨범 '서커스(Circus)'로 시나위에 합류했다. 그가 영입되고 발매한 시나위 6집 '은퇴선언'은 한국형 얼터너티브록의 진수로 평가받고 있다.
시나위는 "GPS 2015 공연에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최고의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GPS2015에는 시나위를 비롯해 YB, 버스터리드, 국카스텐 등 국내 정상급 록밴드들이 함께 한다. 시나위가 무대는 5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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