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미도가 김혜은을 협박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착않여’)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과 정구민(박혁권 분) 부부와 술자리를 갖게 된 안중미(김혜은 분), 박은실(이미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숙과 정구민이 자리를 옮긴 사이 안중미는 “너 왜 내 친구 남편을 그런 눈으로 보냐”며 박은실에게 시비를 걸었다.
그는 “네가 원하는 게 뭐냐 정구민이냐”며 “정구민 아직 김현숙 끔찍히 좋아한다. 저 둘 이혼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은실은 굳은 표정으로 “실리콘 그거 얼마 하냐. 부잣집에서 태어나 좋겠다”고 말했다. 또 “날 건드리면 선생님도 위험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안중미를 협박했다.
안중미는 박은실의 발언에 흥분하며 달려들었지만 곧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이때 강순옥이 등장해 “이게 무슨 일이냐”고 했고 박은실은 얌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모르쇠로 일관하며 자리를 떴다.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을 찾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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