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윤종신이 만우절을 맞아 깜짝 거짓말을 했다.
1일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피키캐스트는 유튜브를 통해서 윤종신의 만우절 장난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윤종신은 “데뷔한 지 벌써 25년이 됐다. 25년 간 살아오던 와중에 뜬금없이 카메라 앞에 서게 된 이유는, 내 자식과 아이들에게 이렇게 팍팍하고 힘든 세상을 물려주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도 운영하기 힘들고 살아가기 힘들다. 오랫동안 고민했고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가족과 아내도 놀랐고 회사 식구들도 만류했지만 어렵게 결정했다. 윤종신은 정치판으로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정치판에 뛰어든 모습을 잘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폭탄 발언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윤종신의 폭탄 발언은 만우절 장난이었다. 윤종신은 조정치의 LP판이 널린 침대에 뛰어든 뒤 “아이, 정치 판. 아침부터 이게 뭐하는 짓이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달 31일 ‘월간 윤종신’ 3월호 ‘메모리’(Memory)를 발표했다.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