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박은혜가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여배우의 삶에 대해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위험한 상견례2’ 제작보고회에서 박은혜는 “이제부터 외부에 유부녀라는 이미지를 지우려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그래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워킹맘으로서 나에 대해 말해보겠다. 나는 워킹맘으로서는 5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나는 사실 부족한 엄마다. 아이가 돌 일 때부터 일을 하기 시작해서 많이 챙겨주지 못했다”며 “일을 하지 못한 후회는 없지만 아이를 보지 못하면 후회가 클 것 같았다.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는 아이를 보고, 일하면서 할 수 있게 돼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다.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 분)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인 철수(홍종현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