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이민정-이병헌 부부와 특별한 관계?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의 득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이병헌의 특별한 관계가 눈길을 끈다.
1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 부부와 이병헌은 20년 전부터 가족처럼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장남 선재씨(당시 23세)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그와 닮은 이병헌을 TV에서 보고 놀라 이병헌 측에 먼저 연락을 해 만나게 됐다. 그 이후 김 전 회장 부부는 오래 전부터 이병헌을 양아들로 삼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이 정재계 쪽으로 두터운 인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김 전 회장 부부 덕이 컸다는 이야기다.
↑ 사진= MBN 스타 DB |
지난해 ‘50억 동영상 협박 사건’으로 위기에 처했던 이병헌은 얼마 전 미국 체류 중 김 전 회장 부부를 만나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하며 대성통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에 대한 책망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쏟아내며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김 전 회장 부부는 “앞으로 잘하면 된다”며 이병헌을 다독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달 31일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습니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라며 “그 무엇보다 감사한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 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아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
이민정 득남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민정 득남, 와 각별한 사이네” “이민정 득남, 김우중 전 회장이 정말 소중하게 이병헌 생각하는 듯” “이민정 득남, 득남 축하드립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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