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딸과의 시간에 있어 무성의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네 아빠와 딸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식사를 마친 조재현과 그의 딸 조혜정. 자연스레 거실로 간 조재현을 대신해 조혜정은 설거지까지 마친 후 아빠의 곁으로 갔다.
반쯤 누운 자세로 앉아 있던 조재현은 딸을 향해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산책이나 집 근처 치킨집에 가고 싶다. 치킨집은 배 고프면 가자”고 말했다.
딸의 바람에 조재현은 “그럼 아빠가 어제 과음을 했으니 한 시간만 자고 뭔가를 하자”고 말한 뒤 방으로 향했다. 그런 조재현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조혜정은 “잠이 많은 분이 아닌데 오늘은 이상하게 많이 주무신다. 하루가 이렇게 허무하게 가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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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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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빠를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