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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슈퍼콘서트’를 주최하는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MBC는 최근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슈퍼콘서트’의 타이틀이 과거 자사가 방송했던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이름과 유사해 혼동을 줄 수 있는 등 상표권이 침해됐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제호사용 금지 가처분 시청을 제기했다.
MBC 측은 또 ‘무한도전’을 통해 방송돼 화제가 된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와의 유사성 때문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앞서 ‘토토가’의 인기 때문에 유사 상표가 미리 출원된 바 있다. MBC는 뒤늦게 ‘토토가’ 상표 출원을 했다. 이와 관련, 특허청은 방송과 무관한 제3자가 상표권을 출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법원은 양측 소명자료를 받고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토요일 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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