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두 명의 대세 스타가 인스타그램에 발을 들이며 팬들을 찾았다. 이들이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팬들을 만나는 창구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했다면, 일명 ‘럽스타그램’으로 화제가 된 이도 있다. 컴백 스포일러부터 근황 공개, 애정 가득한 모습까지. 이번 주의 SNS는 어떤 이슈로 가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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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주 : 평생의 친구가 생겼습니다
모델 장윤주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윤주는 오는 5월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인 네 살 연하의 일반인과 화촉을 밝힌다. 결혼 사실이 보도된 후 장윤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장윤주는 “여행과 음악을 사랑하는 내게 평생의 메이트가 생겼다”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살겠다.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평생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장윤주는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은 채 환한 미소로 결혼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 원더걸스 유빈 : 할 일 없이 빈둥대는 내 모습
그룹 원더걸스는 현재 그룹 활동을 잠시 멈춘 채 개별 활동 만을 이어오고 있다.
그룹 활동에 대한 팬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멤버 유빈은 한 노래의 가사를 캡처해 올리며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할 일 없어 빈둥대는 내 모습 너무 초라해서 정말 죄송하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라는 내용의 가사가 적혀 있다. 유빈은 2013년 드라마 ‘더 바이러스’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연기, 뮤지컬, 솔로 가수 등 개인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원더걸스도 좋지만 ‘텔미’ ‘노바디’의 영광을 재현하는 원더걸스의 모습도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지 않을까.
◇ 엑소 백현-에프엑스 크리스탈 : 컴백 ‘인스타그램’
일명 ‘러브스타그램’으로 논란이 되며 인스타그램을 잠시 접었던 백현과 안티팬들의 악플에 탈퇴를 선택했던 에프엑스 크리스탈. 두 사람이 최근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먼저 활동을 시작한 것은 크리스탈이었다. 크리스탈은 자신의 화보 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만났다.
백현은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티저가 공개됨과 함께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했다. 그는 특별한 문구 등을 넣는 대신 엑소의 응원 구호를 함께 올리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어렵게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한 두 사람이 예전만큼 활발한 업로드 활동으로 팬들의 즐거움을 채워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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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 : 10년 간 모은 돈인데…
꾸준히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상대를 가리지 않는 사기는 연예인 역시 피하지 못했다. 배우 이해인이 한 번의 실수로 수 천 만원을 잃게 된 것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겪은 보이스 피싱에 대해 올리며 슬픔을 토로했다. 특히 이해인은 “나름대로 10년 동안 힘들게 모은 5000만원을 한 순간에 뺏기니 너무 억울하다. 이런 일을 당한 많은 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이런 사건이 다신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이해인은 연예 정보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 유병재 : 누가 더 아까울까?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배우 이민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선남선녀의 만남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유병재가 풍자와 해학이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유병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지가 아까울까 이민호가 아까울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시간이 아까웠다”는 우문현답을 스스로 내놓았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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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