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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이종현, 공승연 가상부부가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정식으로 가상부부의 연을 맺었다. 1주일 만인 오는 28일 공승연은 “일본에 있는 남편을 찾아가시오”라는 미션카드를 받고 ‘멘붕’에 빠진다.
그는 덜컥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고, 종현은 공항에서 환영피켓을 들고 승연을 깜짝 맞이할 생각에 한껏 들뜬 모습으로 기다린다.
종현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솔직하지만 수줍은 속내’를 고백할 예정이다. 승연을 맞이한 종현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첫 해외여행을 오게 된 두 사람. 종현은 ‘첫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승연이 준비한 ‘무엇인가’를 보고 “제대로 심장어택 당했다. 날 위해 준비해줬다고 생각하니 ‘심쿵’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던진다.
과연 승연이 수줍게 꺼낸 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들뜬 마음을 뒤로 한 채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일본여행 가이드를 자청한 종현은 추억의 장소에 들러 도시락을 먹고 기타연주를 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아간다.
두 사람은 또 커플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돌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한다. 종현의 뒤에서 자전거를 타던 승연은 “오빠의 등을 처음으로 봤다. 듬직하고 설렜다”며 볼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28일 오후 5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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