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댄싱9’의 우현영 마스터가 눈물을 유난히 흘리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CJ E&M센터에서는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이하 ‘댄싱9’)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마스터로 합류한 신화 이민우, 배우 김수로, 안무가 우현영, 댄싱스포츠선수 박지우, 박지은, 배우 이용우, 댄서로 참여하는 하휘동, 최수진, 김설진, 박인수, 이선태, 이루다, 한선천, 안남근, MC 오상진과 Mnet 오광진 팀장, 이영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우현영은 유난히 눈물을 많이 흘린다는 질문을 듣고 “사실 제가 많이 울었다. 그렇게 눈물이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울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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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이어 그는 “찔끔 찔끔 울기 시작하면 이민우 마스터나 박진우 마스터가 놀리기 시작한다. 그러면 더 북받쳐서 더 눈물이 나더라”며 “저희 댄서들의 열정과 부상을 딛고 투혼을 하는 모습을 본다. 우리는 공연을 하는 앞모습 뿐만 아니라 노력하는 뒷모습도 보게 되는데 그럴 때는 정말 눈물이 아닌 피눈물이 난다. 다들 그런 걸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유독 제 눈물이 빨리 흐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현영은 “감동을 더 하려고 눈물을 흘린 적은 없다. 이제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고 약속해도 눈물은 어쩔 수 없더라”며 “저도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감성은 어쩔 수 없더라. 울고 웃는 이들과 한 멤버가 돼 저도 레드윙즈 멤버로 함께 뛰겠다. 울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거다. 저는 이번에도 울겠다. 멤버들과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댄싱9’의 시즌3는 시즌 1, 2를 통해 각각 한 번씩 우승컵을 차지한 레드윙즈, 블루아이의 정예멤버들이 모여 더욱 치열한 대결을 통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레드윙즈는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가 마스터로 나서며, 블루아이는 배우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가 마스터로 합류한다. 오는 4월3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