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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 충격적인 관계들이 드러난 가운데 김희선이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앵그리 맘’에서는 강자(김희선)와 동칠(김희원)의 악연이 밝혀졌다. 고등학생 때 강자는 동칠의 동생 범(원덕현)과 절친했던 사이였다. ‘어떤 사연’으로 인해 옥살이를 마치고 나온 동칠은 동생이 강자와 사귄다는 말을 듣고 강자에게 이별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폭행을 당하고 모욕적인 말까지 들은 강자. 결국 분을 참지 못하고 흉기를 빼들었고, 이를 발견한 범과 동칠, 강자가 뒤엉켜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범이 흉기에 찔려 숨지고 말았다.
이런 끔찍한 악연 속에 강자는, 학교폭력의 주동세력 중 복동(지수)의 배후에 동칠이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충격에 휩싸인 강자는 어떻게 대응해 나갈까.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또한 애연(오윤아)과 정우(김태훈)의 묘한 관계와 이들에 얽힌 비밀이 공개됐다. 애연은 동칠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임무는 완벽 소화하는 철두철미한 비서다. 정우는 학교의 기획실장으로 승진, 재단의 비밀
한편 극적인 전개를 이어간 이날 방송은 14.3%(TNmS,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오늘(26일) 방송되는 ‘앵그리 맘’ 4회에서는 이경(한예주)의 자살을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