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착않여’의 송재림이 이하나가 있는 도서관에 찾아가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9회에서는 도서관으로 향한 정마리(이하나 분)를 찾아간 이루오(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루오는 정마리에 넥타이 메는 걸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점심을 함께 먹자고 제안했지만 “도서관 갈 거다. 바쁘다”는 퇴짜의 문자를 보고도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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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착하지않은여자들 방송 캡처 |
이루오는 정마리를 찾아 도서관을 찾았다. 한참을 정마리를 찾던 이루오는 한켠에서 공부를 하던 그를 발견하고 그의 맞은편 자리에 앉아 정마리의 다리를 건드렸다.
정마리가 고개를 들자 이루오는 “다리가 길어서 어쩌라고”라며 핀잔을 줬고, 그가 눈앞에 있자 깜짝 놀라며 “왜 여기 있냐”며 되물었다.
그러자 아무렇지 않게 이루오는 “도서관에서 만나자고 하지 않았냐. 이따 점심 같이 먹어주려고 왔다. 밥 혼자 못 먹는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정마리도 싫지는 않은 듯 미소를 지었다.
한편,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