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비타민’에서 봄철 건강을 회복할 음식으로 도다리를 소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비타민’은 봄철을 맞아 피로하고 허해진 우리의 몸의 기력을 되찾아줄 선조들의 지혜를 담은 ‘백년의 보양식’을 다뤘다.
이날 광희는 “저는 다른 방송사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래서 맛없으면 맛없다고 한다”고 말하며 도다리로 만든 음식을 먹기 위해 나섰다.
↑ 사진=비타민 방송 캡처 |
그는 어만두를 먹으며 “으아”라는 감탄사를 멈추지 못해 이휘재로부터 “의성어 금지” 명을 받았다. 그렇지만 광희는 계속 의성어만 내질렀고, 이어 “부드럽게 감기는 도다리 식감이 정말 좋고, 담백하고 맑은 국물이 정말 일품이다”라고 말하며 요리 프로그램 MC다운 평을 내놨다.
이에 이기호 교수는 “도다리는 보릿고개 시절 영양소를 보충해주던 귀중한 음식”이라며 “황사가 많을 때에 염증을 줄여주는 게 중요하다. 도다리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요소들이 많다. 또한 춘곤증을 이길 수 있는 트립토판, 타이로신 같은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타민’은 건강과 행복에 대해 쉽고 재밌게 풀어내는 오락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