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이루 도박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 해”

[MBN스타 황은희 기자] 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설 관련해 아들 이루를 언급했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진행된 억대 도박설 관련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태진아는 “이루는 절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 사진=정일구 기자

그는 “당시 이루는 카지노 주차장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있었고 잠깐 들어와서 지켜본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이루가 도박을 했다면 이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카지노장의 총지배인과의 통화에서 그는 “이루는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증언해 진실을 밝히는데 도왔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한 매체는 태진아가 미국 LA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