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라미란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물망에 올랐다.
24일 오전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배우 라미란이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와 미팅을 가졌다. 하지만 확정된 바는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신원호 PD와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신 PD도 ‘한 번 만난 게 전부’라고 했으며, 어떤 사항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가 없다. 출연 확정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 사진=MBN스타 DB |
또한 관계자는 “현재 캐스팅의 초기 단계일 뿐이다. 확정된 인물은 배우 성동일, 이일화가 전부”라고 덧붙였다.
라미란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MBN스타에 “라미란 씨는 현재 영화 촬영 중이다. 그래서 추후의 일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을 아꼈다.
‘응답하라 1988’은 ‘응답’ 시리즈의 세 번째 드라마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또 다시 만났다.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인 신원호 PD는 일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캐스팅에 대해서는 무조건 역할에 잘 어울리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응답하라 1988’에 대해 신원호 PD는 “가족들과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려고 한다. 그만큼 첫사랑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이전에는 주로 젊은 캐릭터들이 중심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 골목에서 사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는 만큼 다양한 세대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예고했다.
앞으로 어떤 배우들이 라인업에 포함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응답하라 1988’은 가을 방영 목표로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