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도 복고 특집, '우리 동네 예체능' 90년대 농구스타 총출동

↑ 출처 = 우리동네 예체능 공식 홈페이지

90년대 농구 스타들이 KBS2TV의 예능 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의 100회 특집에 출연합니다.

24일 '우리 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100회 특집으로 연고전을 준비했다"며 "현주엽, 김택훈, 우지원, 김훈, 신기성 등 90년대 농구 스타들이 총출동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특집은 그동안 '우리 동네 예체능' 시청률 분석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농구 편은 2013년도에 방영되었지만 여태껏 가장 인기가 많았고 배우 줄리엔과 서지석 등은 당시 월등한 농구 실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MBC '무한도전'에서 방영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특집에서 왕년의 가수들이 큰 인기를 끈 것도 복고 스타들을 대거 등장시키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4월 1일 시작되는 본 프로그램의 녹화는 '어게인 1994-1995'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90년대 농구스타들의 상징적인 등용문이었던 '연고전'형식을 빌려 연세대팀과 고려대팀으로 나눠 경쟁하게 됩니다. 연세대 팀 멤버는 우지원, 김훈, 김택훈, 박진영, 줄리엔 강, 강호동으로 최희암이 감독을 맡습니다. 고려대 팀은 현주엽, 신기성, 샘 오취리, 서지석, 김혁 정형돈이 한 팀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