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협박 녹취록 공개”vs기자 “후속보도할 것”…논란 ‘첨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설’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매체의 협박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2일 태진아의 소속사 측은 “태진아가 2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해외 억대 도박설 관련 진실 규명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태진아는 시사저널 USA 기자와 통화 당시 녹취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태진아 측은 “태진아가 최근 시사저널USA 보도로 불거진 도박설과 관련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마련한다”며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는 확실한 정황증거를 공개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사저널USA 기자는 “태진아가 거짓말하면 사진 이런 거 내보낼 수 있다. 2탄. 이 사람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라며 팽팽하게 대응했다.
앞서 시사저널 USA는 지난 17일 태진아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지노에서 억대의 바카라 불법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역시 이르면 오늘 후속 보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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