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가수 성시경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부드러운 남자’ 성시경과 ‘상남자’ 김동현이 출연해 ‘황금 비밀 열쇠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션에 앞서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였다. 성시경은 “아니 앨범 낸 것도 아니고 오래간만에 나왔는데 서로 근황도 안묻고 바로 진행해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무슨 근황이야, 네가 너무 스튜디오에만 있어서 그런거다”라고 또 다시 성시경을 저격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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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
하지만 성시경의 투덜거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황금 열쇠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던 성시경은 엘리베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이용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유재석을 만난 성시경은 “왜 엘리베이터 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당황한 유재석은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타는거지, 왜 뛰어?”라고 대답했다. 성시경은 “엘리베이터를 타면 ‘런닝맨’이 아니잖아요. 뛰어다녀야 ‘런닝맨’이지!”라며 유재석에게 투덜대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6시10분에 방송되며,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개리, 하하, 이광수, 지석진 등이 출연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