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 출연한 참가자 에스더김이 원더걸스의 ‘투 디프런트 티어스’(2 Diffetent Tears)로 무대를 꾸몄다.
22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에선 지난 15일 첫 생방송 대결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에스더김, 박윤하, 케이티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까지 총 6팀의 치열한 경합이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빨간 원피시스를 입고 등장한 에스더김은 파워풀한 보이스로 댄스 가요를 자신만의 독특한 무대로 체웠다. 특히 무대 도중 섹시한 몸짓을 더해 심사위원 박진영의 목 그루브를 유도했다.
↑ 사진= SBS |
하지만 박진영의 심사는 냉정했다. 그는 “곡이 빨라진 이후부터 조금 당황했었던 것 같다. 숨기려 해도 티가 났지다. 하지만 잘 추스르면서 마무리한 것 같다”라며 88점을 줬다.
이어 유희열은 “한 순간부터 리듬과 음정이 조금씩 변했다. 안무와 곡을 함께 하면서 에스더의 단점들이 조금씩 모여있었다. 하지만 에스더는 성향이 정말 좋다. 조금만 다듬는다면 훌륭한 가숙될 것 같다”며 88점을 눌렀다.
끝으로 양현석은 “기성 가수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더 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점수에 고민이 많았다”며 90점을 받았다.
한편 ‘K팝스타4’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