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 출연한 참가자 정승환이 바비킴의 ‘사랑그놈’으로 TOP6 무대를 꾸몄다.
22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에선 지난 15일 첫 생방송 대결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에스더김, 박윤하, 케이티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까지 총 6팀의 치열한 경합이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정승환은 깔끔한 슈트와 스포트 라이트를 정면으로 받으며 감성 깊은 노래로 관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앞선 무대서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손짓을 보여 심사위원의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SBS |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손 뻗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많이 고생했다. 왜 많은 분들이 승환군의 노래를 좋아하나 봤더니,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참 좋은 가수가 나온 것 같다”며 93점을 눌렀다.
양현석은 “제가 예전에 댄서를 하고 안무가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 여기 있는 이 셋트는 정승환씨를 위한 셋트였다. 그 셋트를 활용할 줄 알아야 했다. YG에 오게 된다면 춤부터 가르키도록 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끝으로 박진영은 “전보다 훨신 좋아진 점이 있다. 고음을 부를 때 목을 조여서 불렀는데, ‘하늘을 달리다’를 부를때부터 괭장히 울림이 좋은 소리가 났다. 하지만 그때에 비해 아쉬운 부분은 가사를 너무 또박또박 전달한다. 말처럼 들리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정승환은 이날 심사위원으로부터 총점 271점을 받았다.
한편 ‘K팝스타4’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