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알고 보니 장인이 배우 윤일봉?…“아버지라고 부른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윤일봉이 엄태웅의 장인으로 밝혀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엄태웅의 집에 장인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의 아버지는 바로 윤일봉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윤일봉을 장인어른이 아닌 아버지라고 불렀고 이에 대해 “장인어른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 꼭 장인어른이라고 불러야하냐?”라고 오히려 물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잃은 엄태웅은 “나는 아버지를 연기할 때나 국어책에서나 읽어봤다”라며 장인어른을 아버지라고 부른 이유를 밝혔다.

윤일봉은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으로 데뷔해 대종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