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게임넷 캡쳐 |
'롤챔스 여신' 조은정이 나진 e엠파이어를 꺾은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20일 오후 5시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8강 2라운드 8회차 경기 종료 후 승리 팀인 진에어의 MVP 선수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조은정은 시원하게 소매를 드러낸 푸른빛 프린트의 원피스로 시선으로 잡아 끌었습니다.
그는 첫 세트 MVP인 ‘체이’ 최선호에게 승리 소감을 물었고, 최선호는 “MVP를 받고 나진도 이긴 데다가 ‘오뀨’ 오규민에게 승리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를 택한 최선호는 "별한 이유는 없다. 상대 편에서 쓰레쉬가 나와서 맞춰 골랐다"고 픽의 배경을 밝혔고, "드래곤 한 타에서 벽을 넘어 원딜러를 물었다. 그 덕에 대승을 거둬 짜릿했을 것 같다"는 조은정의 물음에 "킬 각이 나왔는데 때마침 규민이가 보이길래 바로 뛰어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때 최선호의 인터뷰에 끼어 든 '갱맘' 이창석은 “선호가 나와 같은 팀인데 벽을 넘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건 질 수 없는
정식으로 마이크를 넘겨 받은 '갱맘' 이창석은 2세트 시작 후 오래지 않아 4킬을 쓸어 담았던 상황을 복기하며 "연습 경기 때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라며 "미드나 정글러가 바뀔 거란 예상은 했지만 세 명이 동시에 교체돼 조금 놀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