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대한민국 저 예산, 독립영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들꽃영화상이 영화인들의 폭발적인 후원을 받고 있다.
오는 4월9일 들꽃영화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에 앞서 펀딩21을 통해 후원을 받으며, 모두의 관심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2009년 세계 영화계의 찬사를 받았던 영화 ‘여행자’와 2014년 배두나와 김새론의 열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도희야’의 제작사 ㈜나우필름은 “나우필름이 제2회 들꽃영화상을 응원합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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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이외에도 ‘변호인’ 제작사 위더스 필름 최재원 대표, ‘허삼관’을 제작한 ㈜두타연필름의 안동규 대표, ‘헬머니’의 시네룩스의 김상윤 대표, 강제규 감독 등이 영화상을 후원하며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에 애정을 드러냈다.
들꽃영화상은 여타의 다른 영화상이 전문가 중심의 시상제도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관객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영화상이다. 전년도 개봉 영화 중 순 제작비 10억 미만의 한국 저 예산,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일반 관람객인 스무 명의 독립영화 애호가와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들꽃영화상 후원 프로젝트는 총 3천만 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여진 펀딩 프로젝트의 후원금 전액은 들꽃영화상 진행비용으로 사용되며, 후원 금액에 따라 상영회 입장권, 시상식 초대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