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따스한 봄날, 관객의 순수한 감성을 자극할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
20일 수입사 ㈜퍼스트런은 “2015년 봄을 맞아 최고의 감성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애니메이션 영화 ‘은하철도의 꿈’과 ‘추억의 마니’가 그 주인공”이라고 알렸다.
‘추억의 마니’는 12살 소녀 안나가 요양차 방문한 바닷가 마을의 낡은 저택에 살고 있는 금발의 아름다운 소녀 마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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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추억의마니/은하철도의꿈 포스터 |
이 작품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로운 작품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하철도의 꿈’은 아름다운 시코탄 섬을 배경으로 순수 소년 준페이와 파란 눈 소녀 타냐의 특별한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동화책 ‘은하철도의 밤’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준페이의 여행기가 동화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수입사는 “‘은하철도의 꿈’은 2D 셀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적인 비주얼과 동화 ‘은하철도의 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깊이 있는 스토리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며 “낯선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려 노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우정에 대한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추억의 마니’는 지난 19일 첫 선을 보였으며, ‘은하철도의 꿈’은 4월9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