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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의 안타까운 과거가 드러나면서 딸을 위해 기를 쓰며 고등학교에 다시 입학하려는 이유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조강자(김희선)는 이날 딸 오아란(김유정)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알고 명성고등학교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조강자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한공주(고수희)는 강자를 돕기 위해 신분을 조작해줬다. 조작에 따르면 조강자는 심장병을 앓아 오랜 투병을 거치며 폭삭 늙어버린 ‘애늙은이 고딩’이다. 바뀐 이름은 ‘조방울’로 촌스러운 느낌이 웃음을 줬다.
드디어 학교에 입성한 조방울. 그는 온통 악의적 낙서로 도배된 딸의 책상을 보고 울분이 치밀었다. 결국 정희(리지)를 비롯해 복동(지수), 노아(지현우)까지 한 번에 제압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강자의 옛 ‘벌구포 사시미’ 시절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강자는 과거 벌구포 조폭 출신 명성건설 바지사장 안동칠(김희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것. 한공주는 이를 몰래 지켜본 목격자였다.
한공주는 강자의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14.2%(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는 첫 회 시청률 13.6%보다 0.6%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