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 “날라리 연기? 본연의 모습과 달라 힘들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연기자 이상엽이 날라리 연기를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엽은 1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기자간담회에서 “날라리 연기는 본연의 모습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힘들게 연기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의 캐릭터라서 덩달아 자유로워지고 편해져서 굉장히 재밌게 하는 게 날라리 역할을 잘한다는 말을 듣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 사진=DB

이상엽은 앞으로 그려질 장현도의 모습에 대해 “철이 쉽게 들 것 같지는 않은데 결국엔 제대로 된 여자를 만나서 그 여자를 통해서 진짜가 뭔지를 알게 되고 가족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