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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KBS2 단막극 ‘고맙다, 아들아’로 호평받으며 역량을 증명한 FNC가 드라마 제작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FNC 측은 "아카데미 사업과 음반 프로듀싱·공연기획·매니지먼트 등 분야에서 단단한 입지를 다져온 데 이어 영상 제작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일괄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후아유-학교2015’는 자사고(자율사립형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쌍둥이 자매의 뒤바뀐 운명을 다룬 작품이다. ‘학교’ 시리즈 만들어온 KBS의 노하우가 결합된 미스터리물 기대작이다.
강남 초호화 유치원을 배경으로 강남 엄마들의 교육열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그렸던 단막극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의 김현정 작가와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해피! 로즈데이’ 등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또 미니시리즈 ‘비밀’과 단막극 ‘중학생 A양’의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후아유-학교2015’는 곧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4월 2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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