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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과 있는 클라라와 이규태 일광폴라리스 회장 사이의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클라라가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을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며 “이 회장과 주고받은 녹취록을 전해왔다”고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녹취록에는 지난해 8월 이 회장이 클라라에 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내가 화가 나면 너가 뭘 얻을 수 있겠니? 너를 위해서 돈 쓸 걸 너를 망치는데 돈을 쓴단 말이야” “너는 지금 몰라. 내가 누군지를 몰라. 너가 움직이고 너가 카톡 보낸 것 너가 다른 전화로 해갖고 해도 나는 다 볼 수 있는 사람이야” 등의 내용이다.
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다만 전체가 아닌 일부분만 공개된 것이어서 양측의 상황을 쉽게 판단할 수는 없는 문
폴라리스 측은 이에 대해 “우리 역시 검찰에 증거물과 자료 등을 제출했고 검찰 수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클라라는 지난해 6월 폴라리스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한 후 회사와 갈등을 겪어왔다. 클라라는 계약무효소송을 냈고 폴라리스는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클라라를 고소했다. 오는 4월 8일 전속계약효력존재확인 소송 변론기일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