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압구정 백야’ 황정서가 이효영의 냉정한 말에 속상해 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같이 저녁먹자는 제안을 냉정하게 거절하는 삼희(이효영 분)에게 속상해 하는 지아(황정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를 보기 위해 사무실에 들렸다고 말한 지아는 그곳에서 글을 쓰는 삼희에게 “밥 사주면 안 되냐”고 묻는다.
하지만 삼희는 “글 써야 한다”고 냉정하게 거절하고, 어차피 저녁 드실 거 아니냐“라는 지아의 권유에도 ”사발면 먹을거다“고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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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압구정 백야 캡처 |
삼희의 계속된 거절에 마음이 상한 지아는 “작가님은 오로지 자기밖에 모른다. 그러면서 남 감동시키는 글 쓰실 수 있겠냐”라고 톡 쏜 뒤 돌아선다.
지아가 삐친 걸 알게 된 삼희는 서둘러 그녀에게 달려가 “뭐 먹고 싶으냐”고 달랬고, 지아는 투정을 부리면서도 매운 것이 먹고 싶다고 말하며 저녁 데이트에 성공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