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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예지원이 과거 서울예대 퀸카로 유명했다고 유재석이 언급해 화제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배우 예지원과 김서형이 출연해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예지원은 이광수, 유재석과 짝을 이뤄 기차와 버스를 타고 대구로 향하던 중 기차 안에서 서울예대 시절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예지원과 유재석은 서울예대 91학번 동기로, 유재석은 “예지원의 본명이 이유정이다”며 친분을 과시했고 예지원은 “유정이라고 하면 왠지 창피하고 부끄럽다. 내가 내성적이고 청순한 성격이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24년 전 이유정일 때는 내성적이었다”며 “학교에서 유정이랑 전도연이 외모 투 톱이었다. 거기에 이상아 하수빈까지 예쁜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며 서울예대 퀸카들을 언급했다.
예지원은 “재석이는 이미 스타였다. 개그콘서트(?)에 나가서 상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개그 콘서트가 아니라 콘테스트였고 유재석은 “유정이가 말실수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예지원은 “재석이는 학교 다닐 때 마른 여자 좋아했다. 꼭 마른 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
이어 “진짜 하수빈이랑 사귄 줄 알았다. 얼마 전에 아닌 줄 알았다”며 “당시 학교에서 수빈이가 제일 예뻤다. 그래서 재석이가 재벌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아니면 무슨 수로 사귀냐고 했다”고 돌직구를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예지원, 둘이 동기구나” “런닝맨 예지원, 예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