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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9시대 주말극이 24년 만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 작품이었던 ‘떴다 패밀리’는 낮은 시청률로 퇴장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떴다 패밀리’는 전국 기준 2.3%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 2.5%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마지막 방송에서 정끝순(박원숙)과 가족들이 유산으로 ‘정끝순 요양원’을 세우는 등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그동안 매 주말 8시 45분에 방송됐던 드라마들은 고전했다.
지난 설 연휴 방송돼 호평받은 ‘아빠를 부탁해’가 정규 편성됐다. 50대 아빠와 20대 딸의 친해지기 프로젝트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극 ‘장미빛 연인들’은 24.2%, KBS2 ‘개그콘서트’는 13.9%로 집계됐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