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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서프라이즈'에서 키르기스스탄 MC 아이트베코바의 납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난 2012년 키르기스스탄 한 방송사의 미녀 MC 아이트베코바가 괴한에게 납치됐던 사연을 담았습니다.
경찰은 아이트베코바를 표적으로 두고 납치를 했다고 결론내리고 수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주변인을 탐문한 결과 그와 채무나 원한관계에 있는 사람은 없었고, 사건 현장에서도 범인의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때 납치범들은 아이트베코바에게 3시간 이내에 경찰이 구하러 온다면 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범인들은 일반적인 납치범들과는 달리 돈에는 관심이 없었고, 겁에 질린 아이트베코바의 모습을 촬영하는 등 의아한 행동을 계속했습니다.
이에 일부 방송 관계자들은 아이트베코바가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아이트베코바는 살아서 등장했고, 다음날 아이트베코바의 증언을 바탕으로 범인들이 체포됐습니다.
납치범들의 정체는 연예 기자였던 것.
연예계 소
두 기자는 실제 MC가 겪은 생생한 납치 경험담을 담기 위해 아이트베코바를 납치했고, 모든 사실이 끝난 후 아이트베코바에게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아이트베코바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들이 내 목숨을 담보로 장난을 쳤다"며 사실을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