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 희로애락 담은 나노 연기 호평
하녀들 정유미 '타이틀 롤 활약 톡톡'
하녀들 정유미, 스펀지? 흡수력 강한 열연 '눈길'
하녀들 정유미의 섬세한 열연이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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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녀들 정유미 |
지난 15, 16회는 국인엽의 감정 기복이 최고조에 달한 회차였다. 믿었던 김은기(김동욱 분)와 김치권(김갑수 분)이 부친의 진짜 원수라는 기막힌 사실에 상처입고 분노했으며, 설상가상으로 곁에서 힘이 되어주던 무명(오지호 분)은 목숨을 잃었다. 반면 김은기에게 볼모로 잡힌 사월(이초희 분)이 풀려난 후 죽은 줄만 알았던 무명 역시 무사 귀환하자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흘렸고, 곧 부친과 자신의 신원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어 잠시나마 미소 짓기도 했다.
이렇듯 국인엽은 그야말로 폭풍처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격정적 상황의 중심에 섰고, 정유미는 그녀가 느꼈을 일련의 감정을 시청자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이에 정유미는 마치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다양한 감정들을 제 것으로 만들어 표정, 눈빛, 말투에 고스란히 담아냄으로써 연기에 설득력을 더했다.
특히 정유미는 그간 다수의 현대극을 통해 적지 않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지만 지난 2010년 출연했던 MBC ‘동이’ 이후 약 5년 만의 사극인데다가 극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타이틀 롤이기에 홀로 짊어져야 할 부담감이 상당했을 터. 하지만 그녀는 전혀 어색함이 없는, 도리어 섬세하기까지 한 열연으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하녀들’. 극중 조선의 왕 이방원(안내상 분)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만월당의 실체를 알게 됐으나 왕자인 무명이 그들과 연루되었던 까닭으로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또 다시 홀로 만월당과 싸우게 된 국인엽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은 4회 동안
한편 하녀들 정유미, 연기력에 시청자들은 “하녀들 정유미, 대단하다” “하녀들 정유미, 연기력 호평” “하녀들 정유미,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하녀들 정유미, 방송보고 팬됐다” “하녀들 정유미, 앞으로 대성하길”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