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김태현이 김영철과의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기피하고 싶은 친구 1위로 김영철이 꼽혔다.
조사결과를 알게 된 김영철은 울컥했고, 그를 선택한 개그맨 허경환은 “김영철의 트레이너랑 친하다. 운동 후 트레이너한테 전화가 걸려왔는데 3명 가르치는 것보다 힘들다고 하더라. 말이 너무 많아서”라고 선택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게 된 김태현은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그런데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는 건 진짜로 싫어하지 않는 것. 나는 순도 100%의 마음으로 싫어한다”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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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바퀴 캡처 |
이어 “방송을 하고 나면 영철에게서 장문의 문자가 온다. 그래서 ‘재밌자고 한 거다. 미안하다’고 해명을 하면 ‘난 15줄을 썼는데 넌 왜 한 줄 보내냐’라고 오며 따진다”고 털어놓았다.
김태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녹화가 있어 끊으려고 하면, 김영철은 자기 녹화 30분 남았다며 계속 전화를 이어 간다”고 폭로해 김영철을 안절부절 하게 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