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정동하가 채은옥의 ‘빗물’로 1승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쇼쇼쇼 - 별들의 귀환’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정동하는 채은옥의 ‘빗물’을 불렀다. 비옷을 입고 등장한 정동하는 “너무 비옷인가요”라고 웃더니 음악이 시작하자마자, 감수성에 흠뻑 젓은 듯 잔잔하게 곡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폭발하는 음색으로 곡의 절정을 드라마틱하게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정소녀는 “우리나라 앞으로 어떻게 하는가. 노래 잘하는 분 정말 많다”며 정동하의 무대에 “드라마를 본 듯”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동하는 419표를 받아 김종서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오후 6시5분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