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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14일 구속수감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청구한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14일 새벽 발부했습니다.
또한 공군 준장 출신의 권모 SK C&C 전 상무도 이 회장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은 5100만달러(한화 약 570억원) 규모인 EWTS 사업비를 9600만달러(약 1000억원)로 부풀려 방위사업청에서 4600만달러(약 510억원)를 더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규태 회장은 경찰 간부 출신으로, 1985년 일광
현재는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일광공영과 학교법인 일광학원,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와 계약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클라라가 폴라리스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 변론기일이 다음 달 8일 오후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