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가족을 죽인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밝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기도 포천에서 자신의 가족을 연쇄 살인한 노 씨의 얘기가 그려졌다.
노 씨는 총 두 번의 결혼을 했다. 첫 번째 남편은 스스로 농약을 먹고 자살했고 두 번 째 남편과 시어머니 모두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주변 사람들은 노 씨의 운명이 기구하다며 그를 위로했다.
↑ 사진=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담당 의사는 두 번째 남편과 시어머니 모두 희귀 폐 질환으로 사망하자 의심을 품었고 시신을 부검한 뒤 “독극물에 의해 사망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노 씨를 수사한 경찰은 “노 씨가 그동안 사망보험금을 얻기 위해 3년 간 가족에게 제초제를 먹였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