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외화 ‘나쁜 녀석들’ 위해 정태수로 내레이션 특별 참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청부살인업자 정태수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동혁이 오는 26일 개봉하는 동명의 영화 ‘나쁜 녀석들’을 위해 나섰다.
13일 수입사 측은 조동혁의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명성 높은 프로 범죄자와 그를 만나 잔인한 세계에 첫발을 내민 19세 청년이 인생을 뒤바꿀 금괴를 훔쳐내기 위해 믿을 수도, 의심할 수도 없는 서로의 손을 잡은 이야기를 그린 스트레이트 범죄 액션 ‘나쁜 녀석들’. 조동혁은 “‘나쁜 녀석들’ 조동혁이 ‘나쁜 녀석들’을 말하다!”라는 영상을 통해 영화 속 프로 범죄자 브랜든(이완 맥그리거)과 신입 범죄자 JR(브렌튼 스웨이츠)을 소개한다.
“여기 나보다 더 나쁜 녀석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확인 한번 해볼까?”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멘트로 시작되는 영상은 교도소에서 만난 JR과 브랜든, 주인공들을 소개하며 두 인물 사이에 일어날 사건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금괴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JR과 브랜든의 모습을 통해 긴장감을 선사하고, 여기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정태수 명대사 “아무나 믿다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면 평생 짝다리 짚고 산다”라는 내레이션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렇듯 배우 조동혁도 직접 나선 영화 ‘나쁜 녀석들’은 이번 특별 동영상 공개를 통해 관객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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