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가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킬미 힐미’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으로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주인공 차도현(지성 분)과 그의 주치의인 오리진(황정음 분)의 로맨스와 치유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킬미 힐미’는 방영 내내 예측하지 못했던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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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킬미힐미 방송 캡처 |
마지막 회에서도 차도현의 또 다른 인격인 미스터X의 인격이 오리진의 아버지 인격으로 밝혀지면서 시청자에 놀라움을 안겼다. 예츨불가의 전개와 더불어 지성, 황정음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코믹한 장면들도 드라마의 인기요소로 꼽혔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고수하던 ‘킬미 힐미’는 비록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끝까지 긴장을 잃지 않고 모든 비밀이 마지막 회에서 풀리면서 ‘킬미 힐미’의 애청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킬미 힐미’의 후속으로는 오는 18일 배우 김희선, 지현우 주연의 ‘앵그리맘’이 방송된다. 12일 동시간대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2%를 기록했고,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3.9%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