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한국PD대상에서 코미디언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상암동 프리즘타워 3층 상암 오디토리움에서 제 2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한 김영희는 “많은 피디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좋은 날인데 기분이 묘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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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사실 오는 길에 얼마 되지 않은 새 코너를 내렸다는 말을 들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점을 보러갔는데 2015년은 버리라고 말했다”며 “2015년 버려지지 않도록 잘 부탁드린다”며 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PD대상은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써, 이날 진행은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배우 서지혜가 맡았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