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PD와 오충환 PD가 한국PD대상에서 TV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상암동 프리즘타워 3층 상암 오디토리움에서 제 2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오충환 PD는 “좋은 선배 덕분에 좋은 상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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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그는 불참한 장태유 PD에 대해 “함께 자리하고 싶어 했지만 북경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라 자리하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그는 “장 PD의 아쉬운 마음을 받아 왔다”며 장 PD의 수상소감으로 “작품상은 PD들이 직접 뽑아주는 특별한 상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대신해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톱배우 천송이(김수현 분)와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한국PD대상은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이날 진행은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배우 서지혜가 맡았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