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라’ 채빈 “다정다감한 이문식, 진짜 아빠 같았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신인 배우 채빈이 이문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채빈은 1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첫 작품인 휴먼드라마 ‘가만히 있으라’(극본 손세린, 연출 김종연) 기자간담회에서 “가만히 있으라‘에서는 주제가 어둡긴 하지만 밝고 애교가 많은 학생 역을 맡았다. 밝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식과 호흡을 맞춘 점에 대해서는 “진짜 아빠 같았다. (이문식이) 밤도 많이 새고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을 텐데 다정다감하게 잘 챙겨주셨다”고 덧붙였다.

↑ 사진=KBS

극 중 채빈은 형사 박찬수(이문식 분)의 딸로 엄마 없이도 살림을 알뜰히 챙기며 아빠를 야무지게 챙기는 효녀 박다미 역을 맡았다

한편, ‘가만히 있으라’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사는 강력계 형사 박찬수 딸의 실종과, 찬수와 주변 인물들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가만히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의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0분간 1, 2부 연속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