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길은혜가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캐스팅됐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측은 12일 “길은혜가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조아라 역으로 전격 캐스팅,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길은혜가 분하는 조아라 캐릭터는 미모, 성적, 재력 모두를 가졌지만 여진구(정재민 분)의 마음은 가지지 못해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 여진구가 뱀파이어 설현(백마리 분)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게 되면서 질투에 눈이 멀어 겉과 속이 다른 악녀본색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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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길은혜는 여진구를 두고 설현과 팽팽하게 대립할 것을 예고해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러브스토리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다채로운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길은혜가 조아라 캐릭터를 잘 표현할 적격의 배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길은혜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순수한 사랑이야기와 함께 사회에 만연해 있는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낸 작품이다. 오는 5월 방송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