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이 황정음에게 남자이길 포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술자리를 가진 오리진(황정음 분)과 오리온(박서준 분)이 그려졌다.
이날 리진은 오리온에게 “인연을 끊겠다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잠시 생각하다가 “우리 세 사람 과연 좋은 인연일까”라며 “가끔 리진이를 미국에서 살게 뒀다면 아니면 승진가에서 리진이를 받아드렸다면 차도현과 리진이가 쌍둥이로 자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킬미 힐미 캡처 |
또한 그는 “앞으로 리진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오빠가 되겠다”고 밝힌 뒤 터덜터덜 걸어나갔다.
그는 인도를 걸으며 혼잣말로 “리진아 오빠만 해줄게. 다른건 안할게. 오빠만 할게”라고 말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