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과거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당시 마약 투약 혐의로 '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한 김성민에 대해 "김성민에게 '미안해요, 형. 나 때문에 형이 KBS 연예 대상 못 받으면 어떡해요'라는 문자를 전달받았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경규는 "저 개인적으로 '잘 잡혀갔다'라고 생각한다"면서 "안 잡혀갔으면 계속했을 거고 재기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진심어린 걱정을 했다.
또 "빨리 끊고 반성하고 죗값을 치르고 나온다면 용서를 받고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어서 죗값을 치르고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 김성민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성민은 이날 오전 서울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백남수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마약수사팀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마약판매가 기승을 부린다는 제보를 받아 마약사범 15명을 잡아냈다”며 “이 가운데 연예인 김성
이어 “김성민 씨 역시 온라인 게시판이나 광고 글을 보고 필로폰을 구입했다. 광고 글을 보고 돈을 입금해 퀵 서비스로 수령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성민은 필로폰 1회를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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