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이하 세계인) 취재진이 터키에서 체포됐다 풀려난 것이 한 차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명견만리’ 기자간담회. ‘세계인’을 담당하는 이재오 팀장은 이날 자리에 참석해 “사안이 중요하다 보니 터키 정부군이 조급했던 것 같다”며 “큰 문제가 아닌 취재과정에서의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그는 “취재진은 오늘 오전 9시 경 귀국했다”며 “최근 IS에 가담한 김군 외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왜 IS로 향하는지, 어떤 루트로 이동하는지 보기 위해 취재를 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인’ 취재진은 지난 8일 IS에 가담한 젊은이들에 대한 취재를 위해 터키로 떠났다. 이 과정에서 IS에 합류하려는 무리로 오해받아 터키 정부군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았다.
이 팀장은 “그들은 업무상 해야 할 일이기에 인터폴에 취재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화제와 트렌드를 전하는 국제시사 토크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