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KBS1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이하 ‘세계인’) 제작진이 테러리스트 조직 IS 취재 중 터키 당국과 충돌했다는 보도에 “단순히 조사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세계인’ 이재오 CP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세계인’ 및 ‘명견만리’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인’ 취재진과 터키 당국 사이 충돌이 있었다는 보도에 “단순하게 조사를 받은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 CP는 이날 “취재진이 이날 오전 9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요즘 사람들이 어떤 루트로 IS 집단으로 들어가는지 직접 가봐야 이 일을 막지 않겠느냐. ‘세계인’ 취재진은 터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같은 사안에 대해 취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 사진=KBS 제공 |
이어 “그러다가 취재를 이해 터키 국경선까지 갔고 이를 본 터키 당국이 걱정된 마음에서 우리와 임의 동행 후 조사한 것”이라며 “사실 큰 문제는 아니었다. 인터폴에서 우리 신분이 확인되자 터키 측에서도 사과하고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은 오는 14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되며, ‘명견만리’는 오는 12일 전파를 탄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