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20대 인터넷 청년 재벌특집’으로 인기 웹툰 작가 기안 84(본명 김희민), 박태준, 얼짱 출신 억대 쇼핑몰 CEO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내가 한창 웹툰연재를 준비할 때 아버지가 폐암에 걸리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원룸에서 살았는데 그림 그리는 것 까진 괜찮은데 대사 치기가 창피했다”며 “그래서 천장에 못을 박아 이불로 가리고 작업하곤
이어 “당시 아버지가 쌈짓돈도 주셨다. 잘해드리지 못해 후회된다. 그래서 대신 지금 버는 돈을 어머니에게 다 가져다 드린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박태준 기안84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태준 기안84, 멋있는 사람들” “박태준 기안84, 웹툰 작가가 더 늘어나겠다” “박태준 기안84,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